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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 교원투어/여행이지 패키지 여행 후기 - 선택관광 추천 정리(1/2)
mingBB ・ 2023. 6. 24.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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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원투어(여행이지)의 터키(튀르키예) 8박 10일 패키지를 다녀온 후기를 시리즈로 올려볼까합니다.
(현재 확인해보니 7박 10일, 6박 9일 등 날짜에 따라서 일정은 다르네요.)
먼저 가장 궁금해하실 선택관광의 추천여부에 대해서 정리해봅니다.
또한 선택 관광을 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내용이 많아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택 관광 추천 여부 (1/2)
총 11개 선택관광 중 저는 4개를 했습니다.
1.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350유로) → 추천
2. 카파도키아 지프차 투어 (90유로) → 추천
3. 밸리댄스 (70유로) → 비추
4. 파묵칼레 열기구 투어 (210유로) → 비추
5. 돌마바흐체 궁전 (60유로) → 애매
6. 이스탄불 야경투어 (80유로) → 비추
나머지 추천 여부는 2부에서..
7. 고고학 시리즈 투어 (180유로)
8. 지하 물궁전 + 파노라마 1453 박물관 (60유로)
9. 안탈리아 올림포스 케이블카 (90유로)
10. 안탈리아 유람선 (50유로)
11. 파묵칼레 카트투어 (60유로)
1.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350유로)
추천하지만 기대를 많이 한다면 실망
카파도키아 열기구
터키 여행하면 떠오로는 가장 유명한 것으로,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카파도키아를 보는 투어입니다.
열기구 이륙~착륙까지는 1시간 정도였고, 열기구를 타러 가는 시간, 열기구에 내려서 샴페인 마신 시간 등 합치면 2시간정도 소요된 것 같네요.
저 또한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이 열기구 투어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는 엄청난 감성의 열기구 투어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요 조금은 실망스러워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사진은 예쁘네요!
날씨로 인해서 항상 열기구가 뜨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파묵칼레보다는 카파도키아가 더 예쁘다고 하네요.
하루에 뜨는 열기구가 파묵칼레 대비 훨씬 많기 때문에 예쁜 열기구 사진을 찍으실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기는 합니다.
코로나 이전이나 22년까지만 해도 20만원정도였던 열기구가 지금은 40만원정도로 엄청나게 올랐다고 하네요.
또한, 350유로면 한국돈으로 약 50만원인데 패키지 선택관광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열기구를 선택하지 않은 분들이 기다리는 것은 없고 그냥 아침에 호텔에서 더 잘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2. 카파도키아 지프차 투어 (90유로)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아!
카파도키아 지프차 투어
카파도키아의 넓은 장소 중에서 주요한 3곳을 지프차를 타고 가는 투어입니다.
스릴 넘치게 차를 타고가서 사진을 찍고 다시 다음 장소로 달려갑니다. 슝슝
차를 타고 사진을 찍는 건 1시간정도, 이후 샴페인을 마시고 사진 찍는 시간까지 합치면 1.5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여행 출발 전에 지프차는 제 옵션에 없었던 선택이었습니다.
(굉장히 유명하지만 제가 잘 알아보지 않고 출발한 탓이 큽니다ㅋㅋㅋㅋ)
하지만 가이드의 강요로 인해서...했지만 기대가 별로 없어서 그랬던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지프차는 아니었지만 나름 빠르게 달리는 것도 재미있었고, 주변 풍경이나 주요한 스팟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카파도키아 지프차' 검색 기준 (23.6.)
가격은 마이리얼트립 기준으로 10만원정도 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재미있고 경치가 정말 멋있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워서 추천합니다!!
(저의 기준에서는 가격 대비 최고 만족스러웠음)
저희 패키지 팀은 전체 다 투어를 선택해서 지프차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기다리는지 잘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근처 카페 같은 곳에서 기다리게 되실 것 같습니다.
3. 밸리댄스 (70유로)
논란과 실망의 밸리댄스
무제한 술을 마시면서 밸리댄스 공연을 보는 투어입니다.
대략 공연은 1시간 정도 이동시간 및 공연 이후 술마시고 서로 수다떠는 시간?을 포함하면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저는 선택하지 않고 당일 열기구 투어로 인해서 새벽 3시 반?쯤 기상을 했기 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패키지에 온 다른 분들께는 가장 논란이 많았던 투어였습니다.
홈쇼핑을 통해서 패키지를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무료로 밸리댄스를 보여주겠다고 광고를 하였으나, 가이드 분이 이를 안내하지 않았습니다.
개별로 어떤 선택 관광을 할지 말하며 돈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가이드 분이 선심쓰듯이 "선생님은 이만큼 하셨으니 밸리댄스는 돈을 받지 않겠다."라는 말로 패키지 일행분들이 굉장히 서로 이게 맞는지 확인을 하느라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또한, 막상 밸리댄스를 가니 밸리댄서보다는 갓 수강을 마친 나이는 좀 있는 수강생들이 나와서 춤을 췄다고 들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을 무대위로 끌고와 전통춤? 비슷한 춤을 함께 추는 시간이 있었고, 마지막에서야 실력이 있는 밸리댄서가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마지막의 밸리댄스 다운 공연 전 학예회 같은 시간을 버티지 못한 패키지 일행분들 대부분이 공연장을 나와버렸습니다.
맥주도 웨이터를 불러서 어떤 맥주를 달라고 해야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라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돈을 내고 본 사람은 없지만 그 누구도 만족하지 못한 투어로, 70유로를 내고는 절대 아무도 보지 않을 공연이라 공짜로 넣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밸리댄스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저녁 식사 이후 그냥 호텔에서 쉬면 됩니다!
저 역시 쉬었고 더 만족스러웠습니다ㅋㅋㅋ
4. 파묵칼레 열기구 투어 (210유로)
안좋은 날씨로 인해 취소
카파도키아와 동일하게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서 하늘에서 파묵칼레 지형을 보는 투어입니다.
시간은 카파도키아와 거의 비슷하게 소요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투어를 갔을 당시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전날 저녁에 이미 취소되었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파묵칼레 열기구 옵션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다행히 이전에 이미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탔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이런 날씨를 이유로 취소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먼저 기회가 있을 때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이미 타셨다면, 가격 대비 해서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와 마찬가지로 열기구를 선택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침에 호텔에서 더 주무실 수 있습니다!
5. 돌마바흐체 궁전 (60유로)
마지막 샹들리에 하이라이트를 위하여
돌마바흐체 궁전
세상에서 가장 큰 샹들리에가 있는 돌마바흐체 궁전을 들으며 둘러보는 투어입니다.
내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 기계?를 하나씩 매고 돌아보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1시간 정도였으나, 궁전에 나가면 너무나도 예쁜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위해 궁전 내부에서는 3-40분정도 구경한 것 같습니다.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라 따로 사진이 없지만, 궁전 내부에는 정말 엄청난 금과 돈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른 화려한 궁전들을 많이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감흥은 좀 덜하였지만 그래도 정말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정말 그 시대의 화려함과 부내(?)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한번쯤 볼만한 궁전으로 추천드립니다.
선택하지 않으신 분들은 입구 밖 주변에서 기다리고 계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주변에 바다와 좋은 풍경을 볼만한 곳이 있습니다!
6. 이스탄불 야경투어 (80불)
비싼 값주고 사는 자유시간
탁심 거리
저녁시간 이후 빨간 트램을 타고 탁심 거리의 끝 지점부터 거리 구경을 하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튀넬 지하철을 타는 것이 포함해서 약 1시간~1시간 반정도 이스탄불 탁심거리를 구경하는 투어입니다.
야경투어에서 탄 빨간 트램
제가 골랐던 선택 관광 중에 가장 현타가 오는 돈이 아깝고 패키지는 절대 아니다라는 다짐을 하게 된 투어였습니다.
터키 아이스크림과 로쿰을 먹고 친구들 선물을 사기위한 1시간을 80유로 주고 산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패키지는 가이드님이 야경투어를 모든 인원이 할 경우 낮에 타는 유람선을 밤으로 바꿔서 태워주겠다며 모든 사람에게 강매를 하여 제 의지와는 다르게 하게 되었지만 정말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1-2명이 야경투어를 하지 않을 경우에 그 사람들을 호텔로 데려다 주고 하는 시간이 들어 모든 사람이 피해를 봐야한다는 협박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트램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있는데 패키지 팀이 모두 타려니 거의 사람들에 끼어서 밖 구경은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한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이리 뛰고 저리 뛰어 선물을 사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하였지만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에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탁심 거리를 구경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내 자유시간을 80유로씩 주고 사야한다는 것에 이후 다시는 패키지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저희 패키지 팀은 가이드의 강요와 압박에 못이겨서 모두 선택을 하여, 야경투어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7번의 고고학 시리즈 투어부터는 이후 2부에서 마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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